LG전자는 이러한주주환원계획 외에도 사업 목표와 전략을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8월에는 '인베스터 포럼'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공유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7.
그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나주주환원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주주환원에 나서면서, 저평가된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A 자산운용사 대표는 "기업들이 주가를 방치하면 주주들에게 소송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분기배당 등 적극적인주주환원을 발표하고 AI 중심의 기업구조 재편 계획을 앞세워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로 인해 KT는 SK텔레콤과 엎치락뒤치락하며 '통신 대장주'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KT는 4일 주가 급등으로.
이후 두 금융지주는 밸류업 공시를 내놓고 적극적인주주환원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시는 주요 지표를 개선하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주주환원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밸류업 추가 편입에 KB금융은 “밸류업 지수 최초 발표 이후 지수 리밸런싱에 대한.
한편,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등의 정책을 펴왔다.
이런 밸류업 정책의 기대로 금융지주 주가는 올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령 발령 이후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고점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 가까이.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그간주주환원확대와 총주주수익률(TSR) 제고 등 밸류업 정책 동조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올랐다"며 "기업 공시 책임, 국내 증시의 국제 신뢰도 등을 고려하면 모든 것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과 하나금융은 밸류업.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으로 선정됐는데, 105종목 중 인터넷기업은 SOOP과 엔씨소프트 2곳뿐이다.
다만 밸류업 종목 지정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9월24일 선정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3% 떨어졌다.
SOOP는 아직주주환원정책 확대를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도 내놓지 않았다.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이나 낮은주주환원율, 회계불투명성 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배경으로는 꼽히지만, 기업 주가 부진의 일차적 책임은 회사 경영을 맡은 경영진과 이사회다.
우리나라 기업 이사회에서는 거수기라는 오명이 따라다닌다.
지배주주의 리더십에 반기를 드는 경우가 거의.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은 소액투자자 권익이 침해되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본 다음 유권해석을 내릴 것”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정부가주주환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부분이 의사 결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감원 스탠스에 대해.
다른 투자자도 “4대금융 모두 밸류업에 포함된 만큼 약속한주주환원정책을 펼처주기만 한다면 장기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밸류업지수 편입이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금융지주들의 주가는 여전히 계엄령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종가 기준 KB금융은 고점인 3일 대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