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9시에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을 감량하는 데 제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에 등록된 20살 이상 성인 5285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가 체중 감량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오전(오전 7시~9시), 오후(오전 9시~오후 4시), 저녁(오후 5시~오후 8시)에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엉덩이에 부착된 활동 추적기를 이용해 활동량을 수집했다. 그 후, 이들의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생활습관 등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7.5로 다른 시간대 운동한 사람(평균 28.3)보다 낮았다. 또한,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96cm로 오후(97.8cm), 저녁(97.5cm)에 운동한 사람의 허리둘레보다 얇았다. 나이나 인종, 성별은 관련이 없었다.
연구 저자 통규 마 박사는 “이 연구는 분석 대상이 미국 대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오전 운동과 체중감량의 인과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 공복인 상태로 운동을 하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정도 하면 된다. 단, 공복 운동을 하면 운동 직후 공복감이 심해 과식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연구는 ‘Wiley Online Librar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에 등록된 20살 이상 성인 5285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가 체중 감량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오전(오전 7시~9시), 오후(오전 9시~오후 4시), 저녁(오후 5시~오후 8시)에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엉덩이에 부착된 활동 추적기를 이용해 활동량을 수집했다. 그 후, 이들의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생활습관 등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7.5로 다른 시간대 운동한 사람(평균 28.3)보다 낮았다. 또한, 오전에 운동한 사람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96cm로 오후(97.8cm), 저녁(97.5cm)에 운동한 사람의 허리둘레보다 얇았다. 나이나 인종, 성별은 관련이 없었다.
연구 저자 통규 마 박사는 “이 연구는 분석 대상이 미국 대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오전 운동과 체중감량의 인과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 공복인 상태로 운동을 하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정도 하면 된다. 단, 공복 운동을 하면 운동 직후 공복감이 심해 과식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연구는 ‘Wiley Online Librar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