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계엄 해제 과정과 관련해 “한국 사회가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었다”며 “한국민주주의의 재확인”이라고 평가했다.
로빈슨 교수는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선 “민주주의를 믿지 않는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또다시 혼돈의.
국민의 기본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민주주의근간을 위협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 “정당의 유불리에 따라 판단하지 말고 국민을.
이들은 “‘비상계엄령’은민주주의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았다.
어렵게 쌓아 온 평등의 가치는 일순간에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국가보다 당파적 이익을 우선시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란 강도 높은 표현까지 써가며 한국의 대혼란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어 국무부는 또 “한국의 관련 당사자들과도 계속 접촉할 것”이라며 “한국 국민들의 평화적 시위에 대한 권리는 건강한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로 모든.
탈당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야당을 향해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다”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라고 표현하는 등 퇴진 절차도 야당과는 협조가 없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당 대표와 국무총리 회동을 주 1회 이상 정례화하겠다”며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 등을 논의하고.
비상계엄 선포 뒤 약 6시간 만에 계엄 해지를 이끌어내자 “한국의 견고한민주주의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던 외신들이 탄핵 무산에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싱크탱크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을 인용해 “국민의힘이 나라보다 당을 중시하기로.
민주주의적 정의를 억압하는 모든 시도에 책임을 물을 것이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예술은 권력의 억압에 굴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은 팬 소통 플랫폼에서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연예인이니까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데 지난 3일 발표된 계엄포고령 1호 2조를 보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 뉴스, 여론조작, 허위 선동을 금한다"고 되어 있어 역시 44년 전의 그것과 그 내용이 많이 겹친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당시 전두환을 위시로 한 신군부.
대한민국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다”며 “저희는 민주화운동을 하며 다시는 군부에 의한 계엄과 독재는 사라질 것이라고.
나아가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정권 유지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제2의 친위쿠데타”라며 “대한민국의민주주의는 그 시대를 겪지.
서울의 한 대학 교수는 “현 상황이 내란 수사로 이어질 만큼 충격적이고 급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풍자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사실은 그만큼 한국의민주주의가 탄탄하다는 방증”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권력자라도 민중의 풍자와 해학의 대상에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