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화성 스포츠 드론 교육원 개원식에 참여한 최병환(뒷줄 왼쪽 3번째) 교육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1회 전국 스포츠비행드론 Best레벨 챔피언 페스티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 드론 교육원

첨단 취미생활인 스포츠 드론 이론과 조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 화성에 문을 열었다.

(사)대한스포츠비행드론협회는 29일 화성시 영통로27번길 영통빌딩에 전국 최초로 ‘스포츠 드론 교육원’을 개원하고 스포츠비행드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개원식에는 안도열 대한스포츠비행드론협회 이사장, 최병환 스포츠 드론 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원에서는 초심자들을 위한 취미생활 지도에서부터 지도자 양성과정에 이르기까지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안전관리, 관련 법규 등 제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비행기술 수준을 측정해 급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병환 원장은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 청년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이나 인간관계에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다”며 “드론을 통해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호연지기를 기르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터전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드론 교육원은 개원식과 함께 ‘제1회 전국 스포츠비행드론 Best레벨 챔피언 페스티벌’을 개최해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